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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나는 실수를 후회하지 않는다
    카테고리 없음 2020. 2. 24. 23:03

    나는 많은 시도를 하는 사람이다.

    다른 사람들도 물론 그렇겠지만 인생의 중요한 길목에서 항상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스스로 결정하여 길을 가곤 했다.

    내가 좋아하는 학과에 들어가서 재밌게 대학생활을 했고,

    배낭여행도 몇 차례 다녀 봤고,

    어학연수도 다녀왔다.

    요즘이야 흔해 빠진 것이 여행이고 어학연수지만,

    내가 대학생이었을 때는 많이 하기는 했지만, 그래도 일부였다.

    또한 내가 원해서 해외생활을 젊은 나이에 시작했다.

    무역회사 주재원 생활도 꽤 오랫동안 해 봤다.

    좋은 추억도 많고, 아픈 기억도 못지않게 많다.

    그러면서 나는 조금씩 성장하게 된 것 같다.

    내게 큰 고통과 반성을 안겨 주었던 수많은 실수들조차도 오십이 넘은 지금 돌이켜 보아도, 내겐 모두 필요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.

    나는 나의 실수를 후회하지 않는다.

    내가 조금씩 더 나은 길을 가게 해 준 것은 모두 실수를 통해서 배운 가르침 때문이다.

    실수에 대해서 내 마음에 가장 와 닿는 말을 해 준 친구가 있다.

    카자흐스탄에서 일을 할 때, 잠시 나와 같이 일을 했던 고려인 직원이 있었다.

    그 친구가 내게 어느 날 이런 말을 했다.

    자기가 지금까지 한 실수를 생각하면, 부끄러워서 하늘을 똑바로 쳐다볼 수가 없다고 했다.

    난 정말 그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.

    그때는 30대였다. 지금 50대에도 나는 그때 못지않게 실수를 많이 하고 살고 있다.

    실수하고 후회하고 반성하고 배운다.

    그게 인생인 것 같다.

    그 누구도 여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.

    삶 자체가 그런 것이다.

    나는 그 많은 실수로 인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.

    그래서 나는 지금 현재가 가장 똑똑한 내가 되었다.

    분명 내가 저지른 많은 실수들이 나를 조금씩 조금씩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.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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